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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홍콩 꺾고 8강行…올림픽 亞예선 출전권 확보
작성 : 2019년 08월 20일(화) 09:05

김연경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연승을 거두며 아시아선수권 8강에 아낙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2차전에서 홍콩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4 25-22)으로 제압했다.

앞서 1차전에서 이란을 3-0으로 격파했던 한국은 2승을 기록, A조 선두로 8강에 진출했다. 더불어 올림픽 아시아 예선 출전권 확보에도 성공했다.

한국은 한 수 아래의 홍콩을 상대로 1, 2세트 내내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쉽게 2-0을 만들었다. 에이스 김연경도 1세트 중반 교체된 이후 벤치에서 체력을 비축했다.

순항하던 한국은 3세트 들어 홍콩의 추격에 잠시 흔들렸지만, 이소영과 하혜진의 공격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영은 16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은 22일부터 8강 결선 라운드에 돌입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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