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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측 "엘, 떠나지만 인피니트 해체 아냐"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18:20

김명수 엘 인피니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엘(김명수)이 9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다만 엘이 소속된 그룹 인피니트는 해체 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19일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인피니트 멤버 엘이 2019년 8월 18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림은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는 2010년 성규, 동우, 우현, 호야, 성열, 엘, 성종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내꺼하자' '데스트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17년 멤버 호야가 홀로서기를 택하며 6인조로 재편됐다. 현재 성규, 성열, 동우, 성종이 군 복무 중이다.

이하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그룹 인피니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9년간 함께 해온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2019년 8월 18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아티스트 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습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준 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엘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인피니트의 해체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피니트 차후 활동에 관한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차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자 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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