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PSG는 19일(한국시각) 프랑스 렌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리그앙 2라운드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 리그1의 절대 강자인 PSG는 개막 후 두 경기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1라운드에 이어 이날도 결장했다.

이날 경기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PSG였다. 전반 36분 상대 수비의 실수를 틈타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PSG는 전반 39분 킬리안 음바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문을 맞추고 말았다.

그러자 스타드 렌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44분 음바예 니앙이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4분 로만 델 카스티오가 헤딩으로 PSG의 골 망을 흔들며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PSG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렌의 육탄방어를 뚫어내지 못하며 경기는 1-2로 마무리됐다.

한편 PSG는 26일 오전 4시 툴루즈를 상대로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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