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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뮌헨, 엠레 잔 영입 경쟁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15:23

엠레 잔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망(PSG)이 중앙 미드필더 엠레 잔(유벤투스)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각) "뮌헨과 PSG가 엠레 잔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엠레 잔은 2012년 뮌헨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듬해 레버쿠젠으로 적을 옮겼다. 엠레 잔은 레버쿠젠에서 팀의 중추 역할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4년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었다.

리버풀에서 엠레 잔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준수한 수비와 패스능력을 선보였다. 그렇게 4년을 리버풀과 함께한 그는 2018년 7월 유벤투스로 또 한 번 이적을 감행한다.

지난 시즌 엠레 잔은 유벤투스에 무리없이 적응하며 37경기에 나서 4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매체는 "엠레 잔은 유벤투스의 사리 감독을 감동시키지 못했다"며 "사리 감독은 엠레 잔보다 사미 케디라와 블레즈 마튀디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렇게 잔이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친정팀 뮌헨과 미드필더가 부족한 PSG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한편 뮌헨과 PSG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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