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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40호 홈런포 가동…NL 신인 역대 최다홈런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13:5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신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알론소는 이날 40호 홈런을 터뜨리며 2017년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갖고 있었던 신인 최다 홈런(39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알론소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고의 사구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마이클 콘포도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알론소는 3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알론소는 6회초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알론소는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리쳐드 러브에이디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 타자 윌슨 라모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방망이에 물이 오른 알론소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섰다. 상대 투수 제이콥 반즈의 3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메츠는 알론소의 활약에 힘입어 캔자스시티에 11-5로 승리했다.

메츠는 이날 승리로 64승 60패를 기록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캔자스시티는 44승 8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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