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사이영상 경쟁자 맥스 슈어저가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부상에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19일(한국시각) "슈어저가 23일 피츠버그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 7월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지난달 26일 콜로라도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지만 다시 한 번 등 부상이 재발하고 말았다.
슈어저는 이후 충분한 휴식과 함께 줄기세포 주사를 맞는 등 부상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18일 시뮬레이션 투구를 통과해 등판 날짜를 조율했다.
슈어저의 이번 복귀로 류현진과의 사이영상 경쟁이 다시 한 번 불을 붙게 될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애틀랜타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이 잠시 주춤한 상황에서 슈어저가 어떤 투구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어저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9승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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