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경주재단,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 개최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10:24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세계의 톱 주니어골퍼들이 참가해 대결을 펼치는 AJGA 주니어 챔피언십(The KJ Choi Foundation Junior Championship presented by SK Telecom)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피들러 엘보 컨트리 클럽(Fiddler's Elbow Country Club)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JGA가 주관하는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PGA, LPGA 골프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미국내 지역 및 전국 규모 대회에서 입상포인트를 획득한 상위권 주니어 선수들만 참가 자격이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타이거 우즈, 리키 파울러, 세르히오 가르시아,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브리타니 린시컴, 렉시 톰슨, 박인비 등 역시 AJGA를 거쳐갔으며 현재 PGA 및 LPGA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미국 유수의 대학 골프팀 관계자들이 대회현장을 방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하고 선수 스카우팅을 하기 때문에 참가 선수들에게는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 기회는 물론 대학 골프팀 소속으로 또 다른 선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쇼케이스의 장이다.

특히 최경주재단이 본 대회를 처음 주최했던 2018년 당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최경주재단 골프꿈나무 1기 출신 박상하 선수는 현지에서 미국 대학 골프팀의 스카웃 제의를 받고, 실제 올해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ODESSA COLLEGE에 입학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주니어골프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SK텔레콤이 이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아메리칸 항공에서는 대회에 출전하는 재단 소속 선수들에게 미국 왕복 항공권을 2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

최경주재단은 향후 5년간 미국 뉴저지에서 본 대회의 개최를 통해 재단 꿈나무는 물론 아시아 골프꿈나무에게 지속적인 참가기회를 제공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