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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 출전' 임성재 "설레고 행복하다"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09:51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설레고 행복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은 임성재가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머다이나의 머다이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24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30위까지 자격이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임성재는 최경주(2007, 2008, 2010, 2011년), 양용은(2009, 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다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임성재는 "이번 주가 올 시즌 제일 중요한 시합이었고, 어제와 오늘이 특히 중요한 날이었다.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됐는데, 처음 나가게 돼 설레고 내가 목표로 했던 대회에 진출하게 돼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또 "이번 대회 코스에서 후반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전반을 잘 넘어오면 후반에는 항상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순위에 신경 쓰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했고 최선을 다한 후에 결과를 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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