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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16호 홈런 작렬…타율 0.299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09:4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8에서 0.299(314타수 9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초구를 노려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3회말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캐닝의 구위에 밀리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침묵이 길어지던 오타니느 7회말 발동이 걸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앙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6호 홈런포였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삭스에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62승 6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화이트삭스는 55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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