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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42호포' 다저스, 애틀랜타에 3-5 패배
작성 : 2019년 08월 19일(월) 09:1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틀 연속 패배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서 3-5로 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은 4이닝 5피안타 2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 투수 더스틴 메이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맥스 프리드는 5이닝 8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2015년 KBO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스와잭은 불펜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기선 제압을 한 것은 다저스였다. 1회초 저스틴 터너와 윌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벨린저가 스리런 홈런을 작렬해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벨린저는 이 홈런으로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홈런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애틀랜타는 4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2사 후 맷 조이스의 안타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기세를 탄 애틀랜타는 6회말 브라이언 맥켄의 볼넷과 조이스의 안타 에체베리아의 몸에 맞는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라파엘 오르테가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5-3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애틀랜타는 크리스 마틴, 쉐인 그린, 마크 멜란슨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3-5로 패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82승4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애틀랜타는 74승5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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