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더 나은 경기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얻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맨시티에게 시종일관 밀리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맨시티의 전방 압박을 전혀 풀어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이적생 탕귀 은돔벨레는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델레 알리와 손흥민의 공백은 생각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카일 워커 피터스는 라힘 스털링의 돌파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공간을 허용했다.

그러나 제한된 기회 속에 역습 두 번을 골로 연결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개막전 후 말했던 것처럼 우린 많이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스쿼드는 아직 정착이 되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오전0시 30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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