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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MIN전 2루타+볼넷 4G 무안타 탈출…최지만 대타 볼넷
작성 : 2019년 08월 17일(토) 13:42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맛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지리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말 2사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1-2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진루타로 3루에 진출한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7회말 1사 1,3루 득점권 찬스에서 초구를 노렸지만,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경기는 미네소타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7을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60승62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74승48패로 중부지구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9회말 2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0-2로 끌려가던 9회말 4번타자 헤수스 아귈라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디트로이트 마무리투수 조 히메네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후속 맷 더피의 좌중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에릭 소가드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0-2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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