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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폐암 말기 진단…보험 들어놓은 것 없어"(연예가중계)
작성 : 2019년 08월 16일(금) 20:51

개그맨 김철민 / 사진=KBS2 연예가중계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이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철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제작진은 김철민의 지인을 만났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대표이사는 김철민에 대해 "항상 사람들한테 웃음을 주고 희망을 주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교에도 개그학과가 있는데 2학기부터 임용돼 수업을 하기로 했는데 (진단을 받으셨다)"며 "현재 암세포가 뼈와 간까지 거의 전이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김철민이) 보험을 들어놓은 게 없다고 한다"며 "사비로 다 충당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또한 김철민의 30년 지기 친구인 윤효상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며 "철민이를 돕기 위해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 꼭 이겨내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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