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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튄' 김주헌, 손석구·강한나·오혜원 논란에 강제소환 [ST이슈]
작성 : 2019년 08월 16일(금) 16:44

김주헌 / 사진=김주헌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배우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의 연극 관람 태도 논란이 불거져 이들을 초대한 김주헌에게 불똥이 튀었다. 갑론을박은 과열됐고, 날 선 이슈 중심에 강제 소환된 모양새다.

16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손석구, 강한나, 오혜원의 이름이 앞다퉈 올랐다. 연극 '프라이드' 관람 시 보여준 태도에 대한 불만 글이 게재된 탓이다.

김주헌의 이름도 등장했다. 세 사람을 15일 '프라이드' 관람에 초대한 장본인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날 연극 관람 후 각자의 SNS를 통해 인증샷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강한나 오혜원 손석구 / 사진=DB


이후 매너 없는 관람 태도에 대한 지적이 나왔고, 이슈에 오른 것이다. 마른 세수를 하고, 잡담을 나누는 등 타인에게 불편을 줬다는 주장이었다. 강한나와 오혜원은 잘못을 인정하며, 즉각 사과문을 게재했다.

반면, 손석구는 "불편할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사과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초대해준 김주헌 형님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논란의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김주헌만 따로 두고 보면, 지인들을 자신의 연극에 초대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 것뿐. 시끌벅적한 이슈에 재차 언급돼 안타까울 따름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의 김주헌은 지난 2011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 '프라이드'를 비롯해 '카포네트릴로지', '돌아서서 떠나라' 등에 출연했다. 그해 열린 제11회 2인극 페스티벌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을 통해 차츰 대중성을 얻기 시작했다. KBS2 드라마 '도피자들', tvN 드라마 '남자친구' 등이 있다. 최근에는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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