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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부상 재발 가능성 높아" 전 PSG 팀닥터 경고
작성 : 2019년 08월 16일(금) 10:06

네이마르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전임 팀닥터 에릭 롤링 박사가 네이마르의 발목 상태에 대해 말했다.

롤링 박사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을 통해 "네이마르는 선천적으로 발목이 가늘고 약하다"며 "그의 중족골 부상은 재발 가능성이 크다. 심각하게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롤링 박사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PSG의 팀닥터를 맡았다. 2008년 호나우두의 무릎을 성공적으로 수술해 그 실력을 입증받은 인물.

네이마르는 2017년 PSG에 입단해 롤링 박사와 함께 몸 관리를 했다. 그러나 중요한 고비마다 부상을 당했다. 특히 발목의 중족골 부상은 연례행사처럼 재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롤링 박사는 "프랑스 리그는 접촉과 충돌이 많다"며 "네이마르는 스페인 리그로 가야 한다. 그곳은 거친 태클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가는데 필사적이다. 롤링 박사의 이번 발언은 네이마르의 스페인행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을 마련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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