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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뭉쳐야 찬다' 첫 방송 이후 눈물, 엄청 못하더라"(라스)
작성 : 2019년 08월 15일(목) 13:30

허재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뭉쳐야 찬다' 첫 방송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져 박중훈, 허재,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첫 방송 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내가 축구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백패스를 손으로 잡지 않아, 정말 못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나만 보는 것 같은 창피함에 휩싸였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재는 '뭉쳐야 찬다' 첫 방송 후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방송이 나간 후 사람들에게 '사고 쳤냐'며 전화가 왔다.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니 놀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중훈은 "왕년에 날리던 농구선수가 축구를 그렇게 못할 수가 있냐"고 비난했고, 허재는 "은퇴한 지 15년 지났다. 이후 운동을 하나도 안 했다"고 해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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