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2개를 얻어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했지만, 4경기 연속 무안타 수렁에 빠졌다. 시즌 타율은 0.267까지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에서 토론토 우완 선발투수 숀 라이드-폴리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2사 1,2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4회초 1사 2,3루 찬스에서 토론토 좌완 버디 보저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했지만,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또 다시 삼진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를 7-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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