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인간극장' 강위 씨가 속마음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아빠하고 나하고' 4부가 꾸며져 싱글대디 강위 씨와 딸 빛나 양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위 씨는 몸이 안 좋은 빛나 양을 위해 등교 준비를 도왔다. 그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머리를 묶어준 후 빛나 양을 산꼭대기에 위치한 학교까지 데려다줬다.
강위 씨 역시 몸이 안 좋았지만 장사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는 "빛나를 낳고 키우며 책임감이 강해졌다"며 "내가 원래 딱히 남 신경 안 쓰고 살았다. 만약 빛나가 없었으면 합법적인 일도 안 했을 것 같다. 돈 되는 거라면 뭐든지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빛나 낳기 전에는 친구 만나서 늦게까지 놀고, 좋아하는 당구도 치고, 족구도 했다. 그런 걸 여유가 되면 하고 싶지만 빛나가 생기면서 다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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