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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신세경과 동침 후 "좋은 향기가 난다" [텔리뷰]
작성 : 2019년 08월 15일(목) 07:31

차은우 신세경 /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와 신세경이 밤을 함께 보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에서는 이림(차은우)과 구해령(신세경)이 동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령은 첫 경신일을 맞아 밤을 새우기 위해 노력했다. 입궐 후 첫 경신일에는 밤을 새워야 하는 관례가 있었던 것.

구해령은 궐을 산책하다 이림과 마주쳤다. 이림은 "달밤에 무얼 하냐"고 물었고, 구해령은 "경신일이라 밤을 새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림은 "나는 서책을 읽으려고 한다. 나도 지은 죄가 많아서 이대로 잠들면 영영 못 깨어날지 모르지 네가 날 지켜봐라"고 명령했다.

두 사람은 정자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결국 이림은 잠들었고, 구해령 역시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그의 옆에서 잠을 청했다.

아침이 되자 내관 허삼보(성지루)는 이림을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하고 기겁했다. 허삼보는 "사방팔방 다 뚫렸는데 뭐 하신 거냐. 핑계라도 대라. 남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림은 "구해령에게서 좋은 향기가 난다"고 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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