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연애의 맛’ 시즌2 천명훈이 조희경의 잠적에 불안에 떨었다.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 12회에서는 천명훈이 애프터 데이트가 시작도 되기 전, 아찔함 가득한 상황에 처하면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천명훈은 소개팅 상대와 다음 데이트까지 이어진 게 처음이라고 밝혔다. MC 최화정으로부터 “명훈에겐 두 번째 데이트가 보통 의미가 아니라”라며 애프터에 대한 응원까지 받았던 터.
이에 천명훈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장소에 30분 먼저 도착해 연인들이 함께 먹으면 좋은 메뉴를 추천받고, 꼼꼼히 체크하며 미리 외워두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이어 만반의 준비를 마친 천명훈.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설레는 마음을 다잡으며 조희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음성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청량한 기계음이었고, 불안한 마음에 몇 번이고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 없는 감감무소식 상태가 계속됐던 것.
천명훈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설마 차이는 거야?”, “이렇게 끝나는 거예요?”라고 걱정이 이어지면서 천명훈의 두 번째 데이트에 대한 실패 예감이 짙게 드리워졌다.
더욱이 약속시간이 지난 후 천명훈이 카페 테이블을 뒤엎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약속 장소가 쑥대밭이 되는 웃픈 풍경이 펼쳐졌던 것. 천명훈이 테이블까지 엎은 사연은 무엇일지, 천명훈의 두 번째 만남은 무사히 성사됐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두 번째 데이트를 준비하고, 노력하는 천명훈의 모습이 제작진의 응원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벌어진 돌발 상황에 제작진 모두 긴장했다”며 “스튜디오 패널들은 물론 제작진과 전 시청자가 마음을 다해 염원하는 천명훈의 애프터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천명훈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15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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