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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UCL 플레이오프 진출…포르투·셀틱 탈락 '이변'
작성 : 2019년 08월 14일(수) 12:58

아약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아약스는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전통의 강호 FC 포르투, 셀틱 등이 탈락했다.

아약스는 1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UCL 3차 예선 2차전에서 PAOK에 3-2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던 아약스는 1·2차 합산 전적 1승 1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아포엘과 UCL 본선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약스는 전반 23분 디에고 비세스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전반 43분 두산 타디치의 페널티킥과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아약스는 후반 40분 타디치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3-1로 앞서나갔다. 후반 막판 1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한편 같은 시각 FC포르투는 포르투갈 포르투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크라스노다르에 2-3으로 졌다. 지난 1차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포르투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조항에 따라 크라스노다르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셀틱도 CFR 클루지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1차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셀틱은 1·2차 합산 전적 2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디나모 자그레브, FK 츠베르나 즈베이다, 올림피아코스, LASK린츠, 클럽 브뤼헤 등이 UCL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UCL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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