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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램파드는 능력있는 감독"
작성 : 2019년 08월 14일(수) 11:52

클롭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UEFA 슈퍼컵 결승전 상대인 첼시에 대해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14일(한국시각)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경기 방식이 명확하고 유연하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졌지만 그것은 결과일 뿐 초반 60분 경기 내용은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에 두 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격돌하는 UEFA 슈퍼컵 결승전 무대에서 만나게 됐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새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4로 패배하며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팀 내 젊은 선수들을 적극 사용하면서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보여줘 경기력에서는 호평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첼시는 지난 시즌과 다르다"며 "지난 시즌 사리 감독은 매우 독단적인 스타일이었지만 램파드는 전술적으로 유연하고 능력있는 감독"이라며 적장을 칭찬했다.

한편, 리버풀과 첼시의 맞대결이 펼쳐질 UEFA 슈퍼컵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전 4시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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