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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김도완, 옹성우에 위로받아→싱가포르 유학 떠날까 [TV캡처]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23:26

김도완 옹성우 / 사진=JTBC 열여덟의 청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김도완을 위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조상훈(김도완)을 위로하는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억울하게 전교 1등을 놓친 조상훈은 학부모 모임을 하고 있던 마휘영(신승호)의 어머니 박금자(정영주)를 찾아갔다. 그는 "복수 정답 처리했던 수학 15번 문제 답을 원상복구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금자는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조상훈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마휘영이 선생님의 시계를 훔치고 최준우에게 누명을 덮어씌운 것 다 알고 있고, 그 사건들을 막아주신 것 다 알고 있다. 증거도 모아놨다"며 박금자를 협박했다.

이후 박금자와 마윤기(성기윤)는 이 일을 빌미로 조상훈의 아버지를 협박했다. 결국 조상훈의 아버지는 자신의 직장을 지키기 위해 아들에게 해당 사건을 묻어 달라고 했다. 조상훈의 아버지는 마윤기에게 무릎까지 꿇었지만, 결국 싱가포르로 발령이 났다. 조상훈은 학원 선생님으로 인해 학원에서도 쫓겨났다. 결국 조상훈은 아버지와 함께 싱가포르로 유학을 가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최준우는 조상훈을 찾아가 "반전이네. 절대 포기 안 할 것 같더니"라고 말하며 신경을 건드렸다. 이어 포기가 아니라는 조상훈에게 최준우는 "포기 맞는데. 마휘영 약 올리면서 질기게 맞서던 패기는 어디다 버렸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최준우는 "나도 남았다. 강제전학 온 주제에. 나도 그때 도망칠까 했는데, 버티니까 길이 보이더라. 그때 도망쳤으면 두고두고 찜찜했을 것"이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조상훈을 위로했다.

이어 최준우는 조상훈에게 달리기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함께 운동장을 뛰었다. 과거 옹성우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자신을 쫓아 뛰었던 때를 떠올린 조상훈은 "너 그때 억울했냐"고 물었다. 이내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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