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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에어조던 신고 경기 뛸까…1억 파운드 후원 계약 가능성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16:09

라힘 스털링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농구 황제' 조던의 신발을 신는 첫 번째 프로 축구 스타가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나이키 산하 브랜드 에어조던과 후원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억 파운드(약 1473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는 계약 기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에어조던은 1984년 나이키가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신성'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든 브랜드다.

조던은 N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떨쳤다. 이에 에어조던의 시장 가치는 급상승했고, 에어조던은 NBA를 넘어 메이저리그(MLB), 패션, 음악 등까지 시장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해 8월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만일 이번 계약이 성사된다면 스털링은 에어 조던의 후원을 받은 최초의 프로축구 선수가 된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어조던이 스털링에게 후원을 제안한 것은 인종 차별에 맞서는 등 사회적인 메시지를 몸소 전한 그의 과거 행보가 큰 이유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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