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GK 알리송 장기 부상…앤디 로너건 긴급 수혈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11:22

알리송 베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 알리송 베커가 부상으로 한동안 팀을 떠나게 됐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이 종아리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복귀까지 몇 주 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알리송은 부상이 있던 선수가 아니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송은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36분 골킥을 시도하던 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아드리안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현재 리버풀의 골키퍼 자원은 아드리안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황이다. 키빈 켈러허는 손목 부상으로 빠졌고, 카밀 그라바라는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에 리버풀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난 앤디 로너건을 긴급 영입했다. 리버풀은 로너건과 단기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시켰다. 로너건은 아드리안의 백업 골키퍼로 나설 전망이다.

클롭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잠시 함께 지냈던 로너건은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로너건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