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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류현진 보유한 다저스 선발진, 휴스턴보다 강하다"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10:07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 있는 다저스 선발진이 휴스턴 선발진보다 강하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있기에,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진을 보유한 팀이라는 미국 현지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잭 그레인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지만, 다저스 선발진은 휴스턴을 압도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의 에이스 그레인키를 영입했다. 이미 저스틴 벌렌더, 게릿 콜, 웨이드 마일리를 보유하고 있던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포브스는 다저스를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진을 갖춘 팀으로 꼽았다. 포브스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 평균자책점은 2.93으로 단연 최고다. 유일하게 3점대 아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류현진의 활약에 대해 주목했다. 포브스는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1.45의 평균자책점은 구단 기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또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 있으며, 이닝 당 평균자책점(WHIP)에서도 0.93으로 리그 선두다. 142.2이닝 동안 116안타와 17볼넷만을 허용했다"면서 "류현진은 다저스 선발진이 휴스턴 선발진을 앞서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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