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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망갈라 영입…이강인과 한솥밥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09:54

망갈라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를 품었다.

발렌시아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망갈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1년 6월까지 계약했다.

망갈라는 2014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188cm 84kg의 단단한 체격으로 상대 공격수들과의 몸싸움을 즐기며 맨시티의 수비벽을 단단하게 했다. 특히 큰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발을 갖고 있어 팀내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됐다.

그러나 2016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으며 상황이 달라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적으로 수비수에게 정교한 패스를 요구했다. 망갈라는 태클 등 수비적인 측면은 좋으나 패스에는 약점을 보여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망갈라는 2016-17 시즌 발렌시아로, 지난 시즌에는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르셀리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발렌시아에 합류하게 됐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경험이 있고 이미 발렌시아를 경험했던 망갈라는 수비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18-19 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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