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애프터' 속 로맨틱한 사운드 트랙이 눈길을 끈다.

영화 '애프터'(감독 제니 게이지)가 영화 속 설렘을 유발할 뮤직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13일 공개했다.

'애프터'는 모범생 테사가 반항아 하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모든 게 뒤바뀌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영화다.

하딘(히어로 파인즈 티핀)과 테사(조세핀 랭포드) 두 주인공의 감정선에 더욱 몰입하게 만드는 뮤직 플레이리스트 영상에는 아리아나 그란데부터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에이브릴 라빈 커버곡까지 세계적인 팝스타의 노래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이 재생된다. 이 곡은 하딘의 비밀장소인 호숫가로 테사를 데려오는 장면에서 삽입돼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어 '굿 포유(Good For You)'를 부른 셀레나 고메즈의 섹시한 음색이 흐르고 하딘과 테사의 아찔하고 로맨틱한 순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이후 한층 더 가까워진 하딘과 테사가 아무도 없는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경쾌하고 발랄한 선율의 영국 출신 인디락 뮤지션 배너스의 '섬원 투 유(Someone To You)'가 등장하면서 보는 이들에게도 풋풋한 첫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신입생 테사가 하딘을 만나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첫 사랑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는 장면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가 커버곡으로 삽입됐다. 마지막으로 요크 로레의 '베이지(Beige)'가 '애프터'의 명장면 중 하나인 수족관 데이트에서 재생돼 애틋한 분위기를 더한다. 8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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