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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이카르디 영입 총력전…제코와 스왑딜 가능성도
작성 : 2019년 08월 13일(화) 09:22

이카르디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AS로마가 인터밀란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를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13일(한국시각) "인터밀란은 이카르디를 이적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가장 영입에 앞서 있는 곳은 로마"라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2013년 인터밀란에 입단해 정확하고 날카로운 양발 슈팅으로 수많은 골들을 넣었다. 14-15 시즌, 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는 등 인터밀란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에 인터 밀란의 주장 역할까지 수행한 이카르디는 지난 시즌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와의 다툼 이후 주장직에서 박탈됐다.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가 방송에서 페리시치의 이적설에 대해 말했고 이것이 촉매제가 돼 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이후 팀에서는 이카르디를 전력 외로 취급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며 이카르디의 등번호인 9번을 루카쿠에게 내줬다.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로마가 이카르디에 러브콜을 보냈다. 인터밀란이 에딘 제코(AS로마)를 노리자 반대 급부로 이카르디를 영입하겠다는 계산이다.

매체는 "두 구단은 이카르디와 제코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인터밀란은 5500만 파운드(880억 원) 이상을 원한다. 이는 로마에게 부담스러움 금액일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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