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3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허미정은 43위, 유해란은 199위로 뛰어 올랐다.
고진영은 12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3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달 29일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후 AIG 위민스 브리티스 오픈 3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3위 등 꾸준한 성적을 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상위권 랭킹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위부터 17위까지 모두 지난주 랭킹을 유지했다. 박성현은 8.60점으로 2위에 자리했고, 렉시 톰슨(미국, 6.71점), 이민지(호주, 6.33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6.16점)이 나란히 3-5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6.14점, 이정은6은 6.09점으로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5.73점), 넬리 코르다(미국, 5.62점), 하타오카 나사(5.53점)도 톱10을 지켰다.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은 지난주 79위에서 36계단 뛰어 올라 43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승을 신고한 유해란은 1313위에서 1114계단이나 도약해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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