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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가 또" 다시 불거진 인성 논란…샤크라마, 공개 디스곡 발표 [전문]
작성 : 2019년 08월 12일(월) 14:29

쇼미더머니8 영비 샤크라마 / 사진=Mnet 쇼미더머니8, 샤크라마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 출연한 래퍼 샤크라마가 함께 출연한 영비(양홍원)를 저격한 디스곡을 발표했다.

11일 샤크라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스곡 가사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가사에서는 "고민 끝에 나간 '쇼미더머니8'이지만 직접 가 보니 친목 현장이었다"고 적혀 있다.

아울러 디스곡에는 "방송 나가려고 가사를 만든 적은 없지만 누구는 방송 준비로 적는다"면서 "존경했던 래퍼 영비는 여전히 리스펙하지만 (인간)양홍원은 X같아"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영비의 태도가 XX"이라는 샤크라마는 "영비는 담배를 줍고 있는 내 옆에서 담배를 버리는 태도를 보였다. 수장(스윙스)부터 문제였다. 한 쪽에서 판단하는 모습이 기분 나빴다"는 내용을 거칠게 표현했다.

이어 샤크라마는 "내가 한 말 중에 거짓이 있으면 바로 지적해달라. 편집 무서워 할 말 전부 숨기고 여기서 찌질하게 랩한다"며 "음악 안 한다. 이젠 사회생활 싫다. 음악 시작했더니 또 이 안에 사회있네"라고 비아냥댔다.

앞서 9일 방송된 '쇼미더머니8'에서 샤크라마는 영비와 팀을 이뤄 절반 탈락 미션을 수행했다. 팀워크와 개인 실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중요한 관문에서 영비는 샤크라마의 벌스 제안 등에 대해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샤크라마를 무시하는 태도를 취해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 샤크라마 공개 디스곡 가사 전문

나 방송 나가려고 벌스 만든 적은 없어
누구는 방송 준비로 벌스 하나 적어
퀄 꽤나 좋게 뽑아 랩 잘한다 칭찬받어
난 내 신념 고집이라 해도 지켰지 근데도

내 사람 고생하는게 싫어 X까고 진열돼도
조명은 날 안 비춰 내가 못하니 어쩌겠어
1차때 나보다 늦게 온 걔네 특혜받고
앉아있다 빨리 하고 집에 가도 불만 없었지

할아버지가 보내준 10만원 그 때 때마침
잔고 다 털려 손 벌렸네 타이밍 XX 개같지
난 매맞지 나한텐 등골 빠는 것만큼 XX짓
하는게 싫었으니까 안 나갈까도 생각했다가도

나중에 갚아야지 돈 보내 아빠까지
어차피 신념 꺾은거 멋없는 짓 하지 뭐
근데 정작 가니까 X목질하는 XX들
보니까 토할 것 같아 입 다물고 숨겨 내 백기를

말 XX 나불대고 나랑 같이 떨어진 XX
이름 있는 래퍼들 앞에서는 그냥 순한 XXX
지도 지꺼 안하면서 남 무대 평하는 말
들어보니까 누구 같다 XX하네 정작 그 말

들은 사람들 다 너보다 전부 패스 많은거
보니까 배알 꼴리냐 그 때야 쇼미 까는 법
윤훼이 벌스 절고 탈락자들 불만 가지니 
그만한 권리 있다 말하더니 유자 프리패스 보더니

태세전환 시전 올패스는 권리 아닌가
가사 절었다는 핑계 지도 알 것 아닌가
못하니 떨어졌지 나 영비랑 붙은거
후회 안하냐는 말에 내꺼 많이 하고 싶어서 한건데

당연히 안한다고 당당히 말했더니
티비 나오고 싶어 발악한대 너 찔리겠지
전부 획일화돼있다 말하는 니 XX
확실히 아니네 멋없기도 힘들어 원앤온리

다음 주제 나스이즈라잌 고르고 팀 나눌때부터
쎄한 느낌 들더니 예상 적중하네 XX 웃겨
난 내 랩 보여주려고 둘이 하려고 했더니
마디수는 지가 못세면서 내가 모른대지

소코X XX 들은거 말했으니 알겠지
완전 리스펙했던 래퍼 영비 물론 여전히 리스펙
근데 한가지 변한건 양홍원은 X같애
카메라 오니 나랑 한거 영광이었다고 말해

생각해보니 나도 신념 얕았네
그 말 다 받아줬으니 나도 X약았네
편집 무서워 할 말 전부 숨기고
여기서 찌질하게 까지 사실 원래 내가 좀 얄팍해

앞에서 말했다시피 나도 X목질은 개극혐
근데도 분위기 풀려고 말했더니 말 안 들려?
말 XX X고 연습동안 벌스 순서 정하기
했다니 시간 안 남아 8마디 부탁했지

솔직히 절실해서 좋은 파트 받고파
그래서 훅보단 벌스해달라고 부탁했지 내가
무대 바로 직전에다 벌스 바꾸라고 했냐
무대 올랐더니 몰라보는 벌스 들려 앵간해선

넘어갈랬는데 태도부터 존나 XX
절실한건 나뿐 팀명완성 10분 전에 일단
그거야 넘어가도 담배 줍고 있었더니
거기다가 X버리는건 어디서다가 배운거지

수장부터가 문제인게 처음부터 느껴져
첫 심사평이 개발렸대 기분 전부 떠나서
영비랑 배틀했냐 팀으로 무대했지
수준 차이도 전에 말X더니 포장 잘해 역시

다 감수하고 나와야지 까라면 까는거지 뭐
다 한 면 보고만 판단 타인은 정말 지옥
여전히 재생목록 속에 있는 레비테이트
스윙스는 리스펙 문지훈은 다시 봤지

that makers what the XXXX how u feel that time
내가 더 잘했음 붙었겠지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아무런 사람 탓 안했다
내가 한 말 중 구라 있음 바로 직역해서 까

어차피 내가 한 말 닿지않아 걔네 위치까지
높이 올라갈줄 알았대 나보고 피디까지
어쩌겠어 내가 XX인걸 후회 안해
떨어져서 이 곡 썼다 생각하면 듣지 말길

다른 팀 말 들어보니 무대 동선 맞췄대
내가 맞춘건 떨어지기 싫어 비위 맞췄네
이렇게 바라보면 내가 제일 멋없어
신념 운운하더니 쇼미 편집에 나 쫄았어

인터뷰 전부 공개하면 나 이 곡 쓴 reason
all u mother XXXXX recognize 안 믿을거면 비추
떨어질줄 몰랐지 떨어져서 X같다 했냐
사람 하나 XX 만들기 쉬워 참 속상하네 참

음악 안할래 이젠 사회생활 싫어해
음악 시작했더니 또 이 안에 사회있네
but i gotta maintain my attitute like rain gang
ciggarate u gave me 사 피고 있어 맛있더라

• nas is like me except for rap quality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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