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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두 번째 이야기' 예술로 승화된 팬 포스터 10종
작성 : 2019년 08월 12일(월) 11:53

사진=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팬들이 직접 그린 10종 팬 포스터를 12일 공개했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이번 팬 포스터 이벤트는 돌아온 페니와이즈와 성인이 된 루저 클럽이라는 영화의 내용에 맞춰 '데리로 놀러오세요'라는 여행 장려 컨셉의 아트워크를 모집했다.

영화의 이미지와 영상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예술성이 돋보이는 총 10편의 팬 포스터를 선정했고 선정작은 각각 1500달러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공개된 팬 포스터들은 페니와이즈를 상징하는 빨간 풍선과 서커스 마차, 놀이동산을 비롯해 페니와이즈의 특징을 기괴하면서 환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편에서 선보일 역대급 장면에 대한 힌트들이 숨어있어 영화에 대한 극대화시킨다.

전편인 '그것'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무섭고 절대적인 악당인 페니와이즈의 공포가 국적과 세대, 성별을 초월한 공포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돌아온 '그것: 두 번째 이야기'에는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여기에 최고의 미남 배우 빌 스카스가드는 다시 한 번 페니와이즈로 분해 최상의 열연을 펼치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감독이자 배우인 자비에 돌란까지 합류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아 아이들의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춘 전편에 이어 이번 편은 페니와이즈와의 피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전을 강도 높게 그린다. 원작자 스티븐 킹이 만족감을 전하며 1편 이상으로 2편을 극찬하는 등 전편의 아성을 넘어설 것인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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