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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오타니, 5타수 3안타 2타점…타율 0.290
작성 : 2019년 08월 12일(월) 10:33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지명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90(286타수 83안타)로 수직 상승했다.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2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노려쳐 2타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이어 상대 수비의 혼란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타자 콜 칼훈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마르커스 윌든에게 삼진을 당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7회초 1사 후 좌전 안타를 터뜨려 이날 경기 자신의 3안타째를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에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에인절스는 58승 6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보스턴은 62승 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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