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숨 막히는 투수전 속에서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5(298타수 76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라이언 야브로는 8.2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환상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지만의 경쟁 상대인 헤수스 아귈라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 투수 웨이드 르블랑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초반 양 팀 투수들이 쾌투를 펼치며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것은 탬파베이였다. 탬파베이는 4회초 1사 후 에릭 소가드의 솔로홈런으로 1대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야브로의 신들린 투구로 1대0 리드를 굳건히 지켰다. 마무리 투수 에밀리오 파간은 9회말 한 타자만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시애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시애틀은 48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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