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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측 "日 국적 포기→韓 귀화 준비…한일관계 악화에도 결심 확고"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8월 12일(월) 09:06

강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방송이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다.

12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 중이다. 이달 중으로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생각한 강남은 가족들과 논의 끝에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귀하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개인적으로 결심하신 거라 어느 하나 때문이라고 밝히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노 재팬'과 같은 불매운동을 진행하는 등 한일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 때문에 이러한 분위기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었을 터다. 이에 강남 측은 "본인이 워낙 확고한 데다 가족들과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상태"라며 결심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해 'G.D.M', '들이대'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5년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태진아와 함께 활동 중이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넓은 활동 폭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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