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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포드 멀티골' 맨유, 첼시에 4-0 승리
작성 : 2019년 08월 12일(월) 08:55

레시포드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완파하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초반은 첼시의 흐름이었다. 빠른 볼 전개로 주도권을 장악한 첼시는 전반 4분 태미 에이브러험의 슈팅이 맨유의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메이스 마운틴이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커스 레시포드가 키커를 담당했고 침착하게 차 넣어 1대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맨유의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20분 앙토니 마샬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정확한 크로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어 후반 22분 선취골의 주인공인 레시포드가 포그바의 롱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레시포드는 이날 경기에서만 두 골을 뽑아내며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36분 이적생 다니엘 제임스가 데뷔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4-0 승리를 거머쥐며 이번 시즌 산뜻한 출발을 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4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PL 2라운드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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