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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도움 작렬…잘츠부르크, 볼프스베르거에 역전승
작성 : 2019년 08월 11일(일) 13:43

황희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뛰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3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잘츠부르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7분 니앙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22분 할란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에는 상대팀 미하엘 졸바우어의 자책골로 2-1로 경기를 리드했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팻슨 다카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투입된 지 3분 만에 할란트의 추가골을 도왔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3분 한 골 더 내줬지만, 황희찬이 후반 44분 할란트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구해냈다. 황희찬은 짧은 시간 동안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 하말류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며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황희찬은 최근 4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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