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석현준, 새 시즌 유럽파 1호골 주인공…팀에 추가골 선물
작성 : 2019년 08월 11일(일) 10:38

석현준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석현준(스타드 드 랭스)이 2019-2020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석현준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앙 마르세유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 후반 45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부라예 디아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석현준은 2019-2020시즌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골 맛을 본 선수가 됐다.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헝가리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저니맨'이다.

2018-2019시즌 랭스로 이적해 두 시즌 연속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 리그 22경기에 나서 3골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른 시간 골 맛을 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