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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교체출전' 발렌시아, 프리시즌 인터 밀란전 승부차기 패
작성 : 2019년 08월 11일(일) 10:08

이강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새 시즌을 위한 모의고사에서 1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는 1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의 프리시즌 최종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6-7로 패했다.

이강인은 후반 34분에 교체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왼발로 정확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발렌시아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카를로스 솔레르가 문전 헤딩골로 인터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제프리 콘도그비아, 야스퍼 실러선, 데니스 체리셰프, 호세 루이스 가야, 막시 고메스르 교체 투입시켰다. 이강인은 후반 34분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인터 밀란은 마티아스 베시노,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 바스토니, 콰드오 아사모아를 교체로 내보냈다.

이강인은 11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2분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불운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이강인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차분히 득점을 올렸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차기는 일곱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발렌시아는 키코 에제키엘 가라이가 실축을 한 반면, 인터밀란는 바스토니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는 인터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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