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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라카제트·오바메양 재계약 기한 설정…2019-20 시즌 말까지
작성 : 2019년 08월 10일(토) 19:44

오바메양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피에르 오바메양의 재계약 기한을 확실히 정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각)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이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이다"며 "이번 시즌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아스널은 두 선수를 이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의 투톱 전술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오바메양이 22골, 라카제트가 13골을 집어넣으며 아스널의 매서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오바메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은 이 두 선수를 더욱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어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모양이다. 아스널은 지난 2018년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재계약 협상 실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헐값에 산체스를 내준 바 있다.

아스널은 그때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이번 시즌 말까지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에 임한 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가차 없이 팔아버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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