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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레끼마 영향' 삼다수 마스터스 2R, 강풍으로 중단
작성 : 2019년 08월 10일(토) 17:06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현장 / 사진=방규현 기자

[제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인한 강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가 중단됐다.

10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6666야드)에서는 KL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가 열렸다. 하지만 오후 4시30분께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제주도에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다. 오전 10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였다.

다행히 오전조는 무사히 경기를 마쳤지만, 오후 들어 바람은 더욱 거세졌다. 각 홀의 깃대들은 부러질 듯 휘어졌고, 선수들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오후 4시30분께 경기가 중단됐다. 아직 오후조 60여 명의 선수들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KLPGA와 선수들은 바람이 약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만약 계속해서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서스펜디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역시 강한 바람에 비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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