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루카쿠 영입' 인터 밀란, 제코까지 영입한다
작성 : 2019년 08월 09일(금) 14:23

제코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인터 밀란이 또 다른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AS 로마)를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9일(한국시각) "인터 밀란이 제코와 협상을 시작했다"며 "제코의 에이전트는 제코의 인터 밀란 합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

인터 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팀에 합류해 투톱 전술을 구사할 것이라 밝혔다. 인터 밀란은 콘테 감독의 요구에 맞춰 정상급 스트라이커 루카쿠를 이적료 8000만 파운드(1203억 원)에 영입했다. 이어 루카쿠의 파트너로 제코를 노리는 것이다.

제코는 제공권과 발밑 기술이 좋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특히, 양 발 슈팅에 능해 수많은 골들을 기록했다. 2009-1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2017-1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협상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S 로마가 대체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제코 에인전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꿈쩍하지 않는다"며 "인터 밀란은 로마를 설득하기 위해 그들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