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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왼쪽 수비수 티어니 영입…등번호 3번
작성 : 2019년 08월 09일(금) 13:28

티어니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키어런 티어니를 품었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어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5년 계약에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357억 원)다. 등번호는 3번을 배정받았다.

티어니는 2015년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강력한 왼발 킥과 단단한 대인방어로 4년간 셀틱의 왼쪽 수비를 든든히 지키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2017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여러 빅 클럽들이 티어니에게 구애를 펼쳤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7년 십자인대 부상을 시작으로 2018년 종아리 부상, 2019년 목, 엉덩이, 사타구니 부상에 스포츠 탈장까지 화려한 부상 이력으로 빅 클럽들에 관심은 점차 사그라졌다.

그러나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스널의 왼쪽 수비수 세아츠 콜라시나츠가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이에 티어니를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스널의 에메리 감독은 "티어니가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그의 재능이 아스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오는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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