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뮌헨, 페리시치 영입 정조준
작성 : 2019년 08월 09일(금) 11:35

페리시치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반 페리시치(인터 밀란)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9일(한국시각) "뮌헨이 페리시치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협상이 시작됐고 성사된다면 고액의 임대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그동안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를 좌우 날개로 기용했다. 그러나 로벤이 노쇠화 끝에 은퇴했고 리베리도 나이가 들어 팀을 떠났다.

측면 공격의 무게감이 확 떨어진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의 르로이 사네를 영입하며 활로 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사네가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알레산더 아놀드의 태클에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것이다.

계획에 차질이 생긴 뮌헨은 대안으로 페리시치를 선택했다. 페리시치는 빠른 주력과 강력한 왼발 킥력을 가진 정통 윙어다. 특히,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국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올려놓은 바 있다.

뮌헨은 오는 17일 헤르타 BSC를 상대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