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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로 셀소 임대 영입…등번호 18번
작성 : 2019년 08월 09일(금) 10:04

로셀소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를 품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년 임대 후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 등번호는 18번이다.

로 셀소는 2015년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 센트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로셀소는 이듬해 파리생재르망(PSG)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PSG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마르코스 베라티, 아드리안 라비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고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에 레알 베티스는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레이더망에 로 셀소가 들어왔다. 포체티노는 팀을 떠나려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로 로 셀소를 낙점했고 계속해서 구애를 펼쳤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와 토트넘의 협상은 가시밭길이었다. 로 셀소를 이적시키면 총 이적료의 20%를 파리에게 내줘야 하는 셀온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베티스는 이적료를 높게 부를 수밖에 없고 토트넘은 그 높은 금액을 수용할 수 없었다.

이에 양 팀은 임대 딜을 활용했다. 임대에는 셀온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합의점을 찾았다.

한편,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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