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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초등학생 대상 일일 배구교실 행사 진행
작성 : 2014년 08월 27일(수) 13:56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단이 "대한항공점보스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가졌다./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대한항공 점보스가 26일 연고지역의 고정 팬 확보 및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항공점보스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2005년부터 매년 연고지인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다. 이번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창신초등학교(교장 전봉식)를 방문해 진행했다. 배구교실에는 약 1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 선수들은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본기술을 지도하고 대표선수를 선발해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게임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 및 팬사인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KOVO CUP 대회의 우승으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팬사인회에는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약 200여명의 학생과 선생님들이 몰려 대한항공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긴 휴가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마이클 산체스는 너무 많은 어린 팬들의 싸인 요청에 팔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릴 정도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한편 대한항공은 연고지역의 배구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을 찾아가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오는 9월3일에는"시각장애인과 함께 떠나는 남이섬 여행" 행사에 참가해 신체적인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행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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