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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살인자의 이야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충격 실화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6:29

사진=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낯선 땅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악몽 같은 8년의 시간을 보낸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날 수 있다.

영화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감독 마리우스 홀스트)가 8월 8일 디지털 개봉됐다.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는 노르웨이 출신의 두 청년이 낯선 나라 콩고에서, 자신들이 고용한 운전기사의 살인 용의자로 지목돼 겪게 되는 8년간의 수감생활을 담은 영화다.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는 실제 콩고에서 일어난 콩고 사켄(Kongo Saken)이라 알려진 치명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노르웨이 군인 출신의 두 청년 쇼스톨브 몰란드와 조슈아 프렌치는 콩고의 밀림에서 자신들이 고용한 콩고인 운전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선고와 배상금 5억달러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사형 선고는 취소되었지만 살인 혐의와 스파이 활동 혐의가 적용돼 8년간의 수감생활을 했다. 이처럼 보고도 믿기 힘든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는 8년간의 낯선 땅에서의 악몽 같은 수감생활을 사실감있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콩고: 살인자의 이야기'는 주인공으로 출연한 두 배우가 마치 실존 인물들이 연기하는 듯한 싱크로율을 보인다. 두 배우 액셀 헨니와 토비아스 산틀만은 각각 노르웨의 출신의 두 청년 조슈아와 몰란드 역을 맡아 점점 가혹한 수감생활에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는 모습을 신들린 연기로 표현해낸다.

특히 할리우드 액션 영화 '허큘리스'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토비아스 산틀만은 이번 연기를 통해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코스모라마 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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