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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케인, 나보다 어지리만 배울 점 많은 선수" 극찬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4:08

손흥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팀 동료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을 극찬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소감도 함께 전했다.

손흥민은 "나는 케인이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하고 싶다"고 입을 뗀 뒤 "그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내가 케인을 볼 때면, 그는 항상 훈련 중이거나 경기에 뛰고 있다. 그는 항상 그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우리를 위해 많은 골을 기록한다. 우리는 케인을 위해 움직이고, 케인도 역시 우리를 위해 움직인다. 그와 함께해 행복하다. 케인은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나는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플레이어다"며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정말 힘겹게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나의 꿈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것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다. 그래서 (준우승)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왜냐하면 정말 슬펐고, 마음이 많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제 다가오는 시즌만 생각한다. 그는 "우리는 지금부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매 시즌 발전을 목표로 한다. 나는 (다가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것을 성취하길 바란다"며 2019-2020시즌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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