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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켈리 맞대결 무산…12일 ARI 선발투수 리크
작성 : 2019년 08월 08일(목) 14:07

류현진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LA 다저스)과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8일(한국시각) 오전 켈리가 12일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오후가 되자 마이크 리크(애리조나)로 수정됐다. 이로써 KBO 출신 투수들의 맞대결은 다음을 기약했다.

켈리는 지난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예정대로라면 12일에 등판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켈리의 컨디션과 애리조나의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 리그에서 뛰었다. SK와이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켈리는 통산 119경기에 등판해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18 시즌 SK를 우승으로 이끈 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도전 끝에 애리조나 5선발을 꿰찬 켈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12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사이영상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은 예정대로 12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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