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여자가 사랑한 컬러 ‘블랙’
작성 : 2014년 08월 27일(수) 11:42

박지윤, 한혜진, 선미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 시크하다, 섹시하다, 모던하다, 심플하다 이모든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컬러 블랙. 입기에 부담 없는 무난한 색감에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려 코디하기도 쉽다. 그뿐인가. 입으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이러한 무한한 장점 때문에 많은 여자들의 블랙 사랑은 끝이 없다.

여름이라 더워서 잠시 주춤했던 블랙 컬러가 간절기가 되니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스타들은 너나할 것 없이 블랙컬러 의상을 뽐내기에 여념이 없다.

◆ 블랙 하나면 충분해 ‘올 블랙’ 코디

선미, 송혜교, 신세경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일한 컬러로 코디했을 때 밋밋함 없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색감은 아마도 블랙밖에 없을 것이다.

선미는 하의실종 패션으로 쭉 뻗은 각선미를 자랑했다. 특히 속살이 살짝 살짝 비치는 상의는 그 어떤 노출보다 섹시함을 연출해 준다. 레드 립, 가죽 클러치 등 소소한 포인트가 어우러져 평소 선미가 가진 관능적인 매력까지 충분히 발산됐다.

송혜교는 블랙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우아하고 단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과하지 않은 누드 메이크업과 웨이브 단발머리는 그의 여성스러움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A라인으로 퍼지는 스커트와 스킨톤 힐은 그의 다리가 한층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신세경은 슬림한 블랙 원피스로 볼륨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이 원피스의 포인트는 시스루 소재로 된 네크라인. 속살이 거의 다 드러날 정도의 시스루 소재지만 완전한 노출보다 훨씬 섹시한 느낌을 준다. 이 부분이 없이 단순한 튜브톱드레스였다면 섹시함보다 오히려 밋밋할 뻔했다.

◆ 포인트를 더욱 잘 살려주는 블랙

박지윤, 왕지혜, 한혜진



블랙은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특히 비비드 컬러와 매치했을 때 색감을 더욱 강조해줘 확실한 포인트룩 연출이 완성된다.

박지윤과 왕지혜는 블랙 룩에 클러치로 포인트를 줬다. 박지윤은 옐로우 컬러 클러치로 상큼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 옐로우 컬러가 가진 화사함 덕분에 블랙 룩이지만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해졌다.

왕지혜는 블루컬러 클러치로 감각적인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턴 블라우스와 펜슬스커트, 클러치의 조화가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다만 슈즈는 스틸레토 힐이 섹슈얼한 감각을 더해줘 더욱 잘 어울렸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한혜진은 블랙과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중 하나인 레드로 스타일에 정열을 불어넣었다. 매니시한 느낌의 블랙재킷과 팬츠가 레드 컬러 티셔츠를 만나 여성스럽고 시크한 감성이 더해졌다. 여기에 실버 컬러 스틸레토 힐을 신음으로써 완벽한 ‘차도녀’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